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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방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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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궁시렁 오프닝 “응, 지금 급한 일 일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내가 전화할게.”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은 적이 한두 번씩은 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요. 깜빡 잊고 전화를 안 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 한두 번은 괜찮죠. 하지만 이런 일이 서너 번 반복되다 보면 결국 친한 사람을 잃게 됩니다. 왜냐하면 답신을 안 해준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너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 김양래 저, 를 인용맞아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거창한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안부 전화 한통, 따스한 격려 한마디, 그에게로 가는 발걸음 한 번, 작고 사소한 마음 씀씀이로 형성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남짓 연결되는 라디오 방송이지만 잠시라도 위로가 될 ..
6월 7일 궁시렁 오프닝이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에서 산다는 것,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이지요. 사람으로 태어나 지금의 내 나라, 내 가족, 내 사랑, 내 아이를 만나고 또 무엇보다 지금 이 (날방)을 듣고 있다는 자체는 더더욱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입니다. 그래서 지금 힘들다는 것도 기적이지요. 그 불가능도 헤쳐 나왔으니 까짓것, 이제 별거 아닌 것들만 이루면 되지 싶습니다. 돈 버는 것, 건강하는 것, 성공하는 것, 여러분들은 이제 지금 이미 이룬 기적보다 훨씬 쉬운 것들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한 주간 도전하시느라 힘드셨을테니 이제 날방과 편안히 한 주 마무리 하십시오. - 이록 저 밤삼킨별 손글씨, 사진 중에 글을 인용.@Rdo20: 오늘은 밤 날씨가 너무 걷기 좋던데 오..
5월 31일 궁시렁 오프닝요즘에 주변에 참 많이 보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힐링, 치유라는 말인데요? 진정 치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트위터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 사람은 멀리 있지 않아요... 하지만 주변 사람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니까. 진정 자신을 사랑할 사람...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하더군요. 날위한 라디오 방송, 오늘 날방도 각자 자신을 위한 치유의 시간이 되십시오. 출발합니다. @DDoBongEE: #날방 정규방송 라디오는 끄고 날방으로~@jebnlda: 치유가 될라믄 치우의 #날방 을 들어야..... -_-;; 점점 없어지는 세상Phones : Wireless (전화는 무선전화)Cooking : Fireles..
5월24일 궁시렁 @egg1118: 2013년 5월 24일 #날방 #nowplaying 어머나 갑자기 시작곡이 나와서 깜놀~ >_< @Rdo20: 에고.. 화들짝. 플레이어 설정을 잘 못해서리.. ㅡㅡ;; 지금까지 나간 것 취소예요. #날방 오프닝 자신을 브랜드라 생각하고 데이비드 아커(David Aarker)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토대로 카피 문구나 슬로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 자신의 정체성이 있었는데요. 그것들을 다 추려 에센스(Essense)만을 골라 보니 ‘들풀에 눈 맞추는 도시남’, ‘감정의 쉼 없이 바삐 살아가는 도시남, 그의 감성은 도시가 멈추었을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였습니다. 슬로건은 ‘파란 도시를 입은 붉은 감성’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실 때 잠깐 자신을 돌아보며 아이덴테티를 생각해 보고..
5월 17일 궁시렁 모음 오프닝어떤 사람이 신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어리석은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합니다. 돈벌기 위해 건강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다시 건강 되찾기 위해 돈 잃는 것. 미래 염려하느라 현재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현재도 미래도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것.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저처럼 아직 다가 오지 않은 며칠 후, 또는 몇달 후의 일을 미리 걱정하고 계시거나 미래의 담보를 돈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돈을 쫓고 계시는 분은 안계신지요. 오늘 날방이 이어지는 두서너 시간 이후의 모든 걸 내려 놓고 편안하게 나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진행자이지만 오늘 날방을 들으며 치유하는 시간을 함께 갖습니다. 출발~ @brightsunny514: #날방 들으면서 머리는 식히고 감성..
5월 10일 궁시렁들 오프닝 몸이 정말 아프면 여러분들은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시게 되나요? 전 이거 이러다 죽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젊었을 때는 그저 아프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이제 저도 나이를 먹는가 봅니다. 그런데 그 아픈 와중에도 일보다는 날방을 진행해야 할텐데 라는 걱정이 먼저 들더군요. 하루종일 몸에 열이 나고 집에 들어가서 눕고 싶었는데요. 신청곡란을 들어가 봤더니 음악을 담아 주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순간, ‘그래! 비록 방송을 하다가 쓰러지더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요. 그때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윤창중 대변인이 똥을 샀더군요. 그래서 하루 종일 미디어가 더렵혀진 날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처자의 엉덩이를 잡았지만, 날방은 ..
5월 3일 궁시렁 오프닝 영 김의 버릴 수 없는 글 중에 이런 말이 있네요. 보고 있는 얼굴보다 생각하는 얼굴이 더 생각나게 하고요. 내 옆에 있는 것보다 내 옆에 없다고 생각할 때 더 생각나게 한다는군요. 늘 음성을 들려 줄 때 보다 음성을 더 들을 수 없을 때 더 생각나고 그리워진다고 합니다. 며칠 전 트윗을 보는데 어느 트친이 '트윗을 들어 왔는데 계폭한 트친들이 보여 서운하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순간 누군가는 나를 그토록 생각하고 그리워해주고 있겠구나. 나도 사랑받는 존재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나 저나 누군가에겐 그토록 보고 싶고 그리운 존재들이겠죠? @nooranz: 어제 보고. 아침에 보고. 낮에 봤는데도 참 이상하지? 이렇게 #날방 에서 보면 또 새롭다... 마치 헤어졌다 방금 만난 연인들처럼..
4월 26일 궁시렁 오프닝 매주 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이크를 열고 오프닝을 하는데요. 날방 오프닝에는 어떤 의미를 담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감성을 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멋지게 말 하려고 노력합니다. 며칠 전 날방 가족의 한 분을 만나 말씀을 나누던 중 이 모든 것들이 유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그 유치함이 중독의 근원이라고도 말씀하시더군요. 오늘 날방은 이 유치한 오프닝을 뒤로 그분과의 만남과 대화, 일일 데이트 현장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잠시 후 '찾아가는 날방'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navycardig: #날방 오프닝 곡이 두근두근 설레는 심장 뛰는 소리같이 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참 탁월한 선택인 듯이요. 반갑습니다. @brightsunny514: 찾아가는 #날방 ~? 나 찾아봐라~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