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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방궁시렁

6월 7일 궁시렁

프닝

이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에서 산다는 것,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이지요. 사람으로 태어나 지금의 내 나라, 내 가족, 내 사랑, 내 아이를 만나고 또 무엇보다 지금 이 (날방)을 듣고 있다는 자체는 더더욱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입니다. 그래서 지금 힘들다는 것도 기적이지요. 그 불가능도 헤쳐 나왔으니 까짓것, 이제 별거 아닌 것들만 이루면 되지 싶습니다.


돈 버는 것, 건강하는 것, 성공하는 것, 여러분들은 이제 지금 이미 이룬 기적보다 훨씬 쉬운 것들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한 주간 도전하시느라 힘드셨을테니 이제 날방과 편안히 한 주 마무리 하십시오.

 

- 이록 저 밤삼킨별 손글씨, 사진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중에 글을 인용.


@Rdo20: 오늘은 밤 날씨가 너무 걷기 좋던데 오늘 #날방 은 밖에 밤산책 하시면서 함께 하시는 건 어떠실지요..

 

@robinnn0: @egg1118 이게 말이에요. 제가 아주 초창기 멤버로써 한마디 하자면요. 원래 #날방 은 우리 가족들에게 소개할 곡을 한 곡씩 다들 준비 해 와야 했었거든요. 전 이미 오랜 멤버라 신청곡 할만큼 해서 덕원님께 양보하는 거라구요 ㅎㅎ 

@egg1118: 히히.. 이건 뭐랄까.. 군대에서 선임이 "너 PX에서 총 안 사왔니? 얼른 갔다와~ " 하는 느낌.. 히히~ >_< #날방 

@Numee0809: 그러고보니 다다음주면 #날방 과 인연을 맺은지2주년 되는구나...ㅎ 횟수로는 3년 차...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robinnn0: #날방 크리스 리 의 음악들은 전주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꺄~~~~ 멋지다 ㅠㅠ 

@yejjina: 크리스 리 라고하는데 난 크리스피도넛이 먹고싶꼬~~~~ㅋㅋ #날방 

@zzubs76: 고단한 하루였지만 금요일 밤이라 맘이 벅차다.. 창을 열어놓고 초여름같은 밤을 기꺼이 들여놓는다... (모두모두 와 계시죠 들~~~??) #날방 

@fly00sky: 예전이나 지금이나 날방들으면 맥주땡기는건 여전하네요.. 변함없는 날방ㅋ 한캔남은거 홀짝 ㅋ #날방  


샤방3@Numee0809: #날방 어딘가를 떠나는 길목에서 이시간에 듣노라니...ㅋ 그냥 말이필요없다... 나의 여행의 기분을 몇 배의 설레임으로 승화 시켜주는구나~ 오늘 선곡 진짜 내겐 딱좋아~~ 


@Suda_NYU2: #날방 가족모임와서 이야기 하다 보니까.. 내 친척형이 음악방송을 했고 300명의 팬클럽이 있었고 그 팬클럽 회장이 호텔을 빌려서 팬미팅을 했다는걸 알았어요 그러다 치우님이 생각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oranz: #날방 듣다 감정에 못이겨 집앞 노래방으로 달려 간 적도 제법 있었는데....새록하네요~^^ 

@shinchonMAX: 전 회식때..마이크 붙들고..핸폰에다 갖다대서 치우님 노래방에 방송 태운적도 있다능..ㅋㅋ @Rdo20: 하긴 초창기 때 시저스님이 노래방에서 윗분들과 노래 안 부르고 #날방 을 들었다는..ㅎㅎㅎ 근데 시저스님 요즘 안 보이시네??

 

주간 트윗트윗 

연연 @sadlyamoral : 트위터에서 우리는 약간 속을 알 수 없는 이성 친구처럼 행동하고 싶어한다. 내가 누군지 몰랐으면 싶으면서도 내 뜻을 남이 알아주길 바란다. 내가 누구랑 말하고 무엇을 하는지 시시콜콜 적으면서 남이 아는 척하면 불편하다고 불평한다. 

 

재미있는 지능형 봇 @CoreaBot: #명언 훌륭한 판단력은 경험에서 비롯되고, 경험은 그릇된 판단에서 얻어진다. 

 

복자 @pencilsound: 지하철에 등산을 다녀온듯한 차림의 중년커플이 알콩달콩 서로의 뱃살을 만지고 장난으로 서로 가슴을 꼬집고.....하길래 부부인가 했지. 근데 "조심히 가~" 하면서 아저씨가 방금 혼자 내렸다.


예♤쁜님^^ @ang6321: 부를때 대답없는것도 멋입니다. 오라 할때 오지 않는것도 배짱입니다. 남들과 다른것도 개성입니다. 같지 않음에도 같이 할수 있는것은 능력 입니다

 

한용복 @yongyong273: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스치는 햇살아래 진한 커피향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머릿결이 살짝 스치는 바람 맞으며 살며시 산책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그대 입니다 

 

bookchart @bookchart: 인생은 아이러니하게 너무 많이 아는 사람에게 추진력이라는 것을 안준다. 그래서 잘 모를때 미친듯 꽂혀서 파고드는 젊고 별로 유능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이 성공한다

  

상식로봇 @SangsikBot: 쌀에 마늘을 넣어두면 쌀벌레를 막을 수 있다. #상식

  

유머/화제 @Humor_Today: 내가 여자로 안보인다는 이유로 오늘 차였습니다. 남친에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오늘 또 울었다"를…......"나 오늘 똥루었다" 최악의오타였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songblu @songblu: 프로필 자기소개에 영어로 잔뜩 쓰신 분은, 트윗은 영어로 써야된다고 나는 생각해. 한글로 트윗하는 거 반칙이야, 반칙.가만 보니,외국인과 멘션 주고받기도 없구만..잘난척(?) 했음 그에 상응하게, 응?. (이런 내가 웃긴 거라구?..삐뚤어질테다!) 

 

Dr.Lee @ohmydoc: 공기로 호흡하는 사람 중 병으로 죽는 사람이 대부분...공기는 독극물 

 

민욱아빠 @heroyw1: 의사가 환자에게 하는 말 중 빼놓을 수 없으면서도 가장 무책임한 말이 '생활습관을 고쳐라' 이다. 살아가기 때문에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을.. 

 

낙퍼 @cmins: '중소기업 S사는 입사 지원자들을 데리고 삼겹살 회식을 한다. 이 회사의 원칙은 고기를 잘 뒤집는 '머슴형' 인재들은 채용하고 가만히 앉아 먹기만 하는 '왕자'와 '공주'들은 탈락시키는 것이다. '지랄도 가지가지다 진짜 ㅋㅋㅋㅋ

  

무신론 명언 봇: 만약 지상에 단 하나의 종교가 있어서 그것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영원한 고통만 있다면 그런 종교의 신은 가장 부정한, 또 가장 잔인한 폭군일 것이네. -장 자크 루소

 

산들바람 @food108: 말기암 판정 받고 거창으로 내려가 있는 친구..개구리 우는 소리 들려준다고 전화가 왔다..하늘의 별도 너무 아름답고..진즉에 내려와 살걸..왜 그러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건강하고 밝게 웃는다...”


@robinnn0: 진짜 두뇌회전 맞네 ;; 들으면서 뭔가를 적으려 하면 휘리리~ 지나가버리는 트윗트읫 ㅜ #날방 

@pal_bok: #날방 오늘 나오는 곡 귀는 즐거운데... 머리는... 영어공부해야 다시 시작 해야 할 듯 ㅜㅜ 

@brightworld3773: 식사 시간이 길면 같은 양 먹더라도 포만감이 늦게와 비만 예방 된다고 하더라구요 ^^ #날방

 

@bookloveme: 모두에게 하나 둘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따뜻한 공간 #날방 빈항아리속에 하나하나 소중한 물건을 채우듯 날방 가족들의 따뜻한 추억을 채워가는 날방 항아리 언젠가 하나씩 꺼내보며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 하겠지 오늘 또 하나의 추억을 담아보세요~~

  

빈님(@robinnn0 ) 신청곡

오늘 제가 날방을 못들을 꺼 같아서 섭섭한 마음에,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올만에 신청곡으로 발자국 꾹 찍습니다 ㅎ 신청곡은 예쁜 Norah Jones 가 부르는 - Humble Me 입니다 ^^ 

 

원님(@egg1118 ) 신청곡

지금 방송중인데.. 뒤늦게 신청곡이 가능한지요? 로빈님과 쪼미님께서 한 곡씩 신청해야한다면서.. ㅋㅋ 생각하다 보니 또 제가 이번 주에 자주 들었던 곡을 들어볼까 해서요. "Both Sides Now"라는 곡이요 원곡은 Joni Mitchell의 곡인데 나는 가수다에서의 이은미 버전으로 듣고 싶네요. 이번 주도 계속 제시간에 퇴근 못하고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이 곡을 들으니 친구들 생각도 나고, 내가 요즘 뭐하며 살고 있나.. 이런 저런 잡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알기론 이 곡이 1969년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곡인데도 느끼는 게 참 많네요 ^^ 매일 걸으며 듣다가 오늘은 사무실에 앉아 들어볼게요!


@robinnn0: ㅋㅋ 내 신청곡 딱 자장가였는데 , 덕원님 신청곡에서 다시 눈 번쩍. 이게 이은미씨 목소리에요? 와~ ^^; #날방 ㅋㅋ 

 

@bookloveme: 스쳐지나는 인연도 소중할진데 글로 만나고 인사하고 수다떨고 음악이란 한공간안에서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날방 가족이란 이름으로 인연을 맺었던 모든분들이 가끔씩 생각납니다

어느곳에 계시든 모두들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Rdo20: 레드제플린 음악은 중학교 때 녹색 빽 LP판으로 들었는데.. 디퍼플은 지금도 집에 있는 LP로 헤드폰 끼고 정말 한 때 심취해서 들었던.. 그 땐 로망이던 오디오를 샀기도 해서리~ 더 흥분했던 #날방

 

@NiceAdd: #날방 차분한 음악 들으며 심장 박동수 맟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 순간 기도하는 듯 정진의 느낌이 와요 참 신기하죠! 걷는다는 것이

 

@fly00sky: 치우님 잠 깨우고 싶으신거죠?ㅋ 후반으로 갈수록 노래들 템포가 빠르네요 ㅋ 올레 오밤중에 싄난다 -_-;;; #날방

 

@Rdo20: 이제 날이 조금씩 더워지네요. 지난 겨울 아주 추운 날에 #날방 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셨으니 올 여름도 날방과 시원하게 보내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말이지만 실현이 된다고 믿자고요.ㅋ

 

참여하신 분들의 글은 음운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한글 맞춤법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작성:날방에디터(@nb_editor) 편집: 치우(@rd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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