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궁시렁

오프닝

요즘에 주변에 참 많이 보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힐링, 치유라는 말인데요? 진정 치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트위터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 사람은 멀리 있지 않아요... 하지만 주변 사람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니까. 진정 자신을 사랑할 사람...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하더군요. 날위한 라디오 방송, 오늘 날방도 각자 자신을 위한 치유의 시간이 되십시오.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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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BongEE: #날방 정규방송 라디오는 끄고 날방으로~

@jebnlda: 치유가 될라믄 치우의 #날방 을 들어야..... -_-;;

 

점점 없어지는 세상

Phones : Wireless (전화는 무선전화)

Cooking : Fireless (요리는 불에 안 구운 생요리)

Cars : Keyless (자동차는 열쇠 없이 시동)

Food : Fatless (음식은 무지방)

Tyres : Tubeless (타이어는 튜브 없는 타이어)

Dress : Sleeveless (소매가 없는 옷과 하의가 점점 짧아지는 여성패션)

Youth : Jobless (젊은이들은 직장을 구할 수가 없고)

Leaders : Shameless (정치 지도자들은 도무지 체면이 없고)

Relationships : Meaningless (인간관계는 무의미한 만남이 만연하고)

Attitude : Careless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자취를 감추고)

Wives : Fearless (마누라들은 갈수록 겁이 없어져 의기양양해지고)

Babies : Fatherless (아버지 없는 신생아들이 넘치고)

Feelings : Heartless (감성은 메마르고)

Children : Mannerless (아이들은 점점 버릇이 없어지고)

Everything is becoming Less, (모든 것이 끝이 없고)

Our Hopes are Endless. (우리의 욕심도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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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adam67: #날방 종합정보교양프로라니깐~~ 날방을 들음 상식이 쌓여요~~~^^

@yeeglina: #날방 5월 잘보내시고 6월에는 부족한 건 채우고, 잘못된 건 바로잡고, 괜찮은 건 다듬으세요. 그러려면 남은 오월 #날방과 같이 멋지게 마무리하세요 ~ ^^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jsavoice: 감성 생산소 #날방 쫌 늦게 착석이요..^^ 정말 사라지는 게 많네요. 뭔가 우리가 감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있을 거예요.

@AndreBong_: #날방 점점 사라지는 치우님 기억력과...반대로 늘어나는 치우님 설레발....ㅋㅋㅋ

 

 

 다락방고양이(@choijude_korea)님 전화인터뷰

@robinnn0: 와 !!! 그동안 너무 궁금했습니다. 다락방고양이님 ^^ #날방

@brightworld3773: 다락방고양이님 트위터에서 가끔 알튀로 뵌분인데 ~ #날방 아~ 강정 ...

@jsavoice: 다락방고양이님 트윗을 지금 쭉 봤는데 정말 매력적인 분인 거 같아요.. 이나라는 여자들이 결혼해서 살기도.. 그닥... #날방 

@DDoBongEE: #날방 편견보다 더 무서운 건 신생아 돌보기일수도 있답니다. 우실일도 많으실 듯

@bjdoc: 매력적이시고 멋찜! 응원하겠습니다 ヾ(＠⌒ー⌒＠)ノ #날방

@misun815: 드디어 다락방고양이님 섭외 하셨군요! 능력자, 치우님~!! 다락방고양이님, 목소리 진짜 단아하세요! #날방

@egg1118: 다락방고양이님 출산 건강하게 잘하시길 기도 드릴게요~ ^^ #날방 

@robinnn0: 여러가지로 용기 있는 분이시네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날방

@freema7: 다락방고양이님 열심히 당차게 사시는 분이시로군요. 응원합니다. #날방

@lunarbit: 참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은 아주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전국최초공공산후조리원이고 시설도 꽤 훌륭하답니다. #날방

@choijude_korea: 핸드폰이 워낙 오래되고 지직 거려서 #날방 인터뷰하다가 전화 끊어질까 조마조마. ㅋㅋㅋ.

 

@jsavoice: anak/ Freddie Aguila 담쟁이 넝쿨별/풍경 마음속의 풍경/김광석 선곡이 이러니까 #날방 이 감성라디오가 될 수밖에요.. 게다가 자탄풍의 담뱃가게 아가씨가 앞에 anak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듯요.

@zzubs76: 7개월 동안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 이제 조금 풀리려는지 5월 마지막 날 희소식이 전해졌고 죽을 것만 같았는데 또 이렇게 웃을 수있는 게.. 인생인가보다.. 이제 나도 웃어도 되겠지.. #날방

 

 

한 주간 트윗트윗

메버릭 @maverick_lab: 오해란 게 대체로 풀리거나 말거나 하는 거지 풀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 특히 작정한 오해는. 그러니까 내 에너지를 억울함 따위에 너무 많이 배정하는 건 무척 억울한 일이지.

 

이외수@oisoo: 꽃과 걸레를 나란히 놓아두면, 걸레는 꽃을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지만, 꽃은 걸레를 더 지저분하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사람에게도 그런 관계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실로 아름다운 존재일까요.

 

나비 @Nabiwahighhill: 월가 유태계 노인들은 상상할 수없을 만큼 부자인데도 항상 고물차를탄다.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있다는것은 그야말로 축복이라며 소매를 걷고 유대인 수용소에서 받은 파란 숫자가 새겨진 팔뚝과 호신용 권총을 보여주며 하는 말이'좋은 차를 타고 다니면 항상위험하단’다

 

이명수@meprism: 서천석 왈. 작은 쪽지에 편지를 써서 필통에 넣어주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고, 예쁜 악세사리를 네가 생각나서 샀다고 말해주고, 손 잡으며 네 손을 잡으면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말해 주라네. 아이에게. 그렇게 못할 이유가 뭐야 -> 서천석@suhcs: 좀 오글거린다 생각할지 몰라도, 원래 오글거리는 것이 꽤 효과 있습니다.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나요?

 

명@nalagada: 걱정거리를 두고 웃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웃을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에드가 왓슨 하우

 

@Takeoff301: 이해심, 자제력, 분별력. 먹어가는 나이의 다른 이름.

 

@kimmaster77: 상수동도 이제 곧 문화공백현상이 일어날꺼같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말부터 빵꾸가 나겠다. 동네있던 약국, 신문배달소, 피아노교습소, 수퍼, 응급구조대, 물건창고, 국수집이 다 사라졌고 모두 커피와 맥주를 파는 까페로 변신했다. 삼시세끼 커피로 연명?

 

글사랑 @HomoScripto: Q. 교수와 기자가 만나 식사한다. 음식값은 누가 낼까? A. 하필 그 식당에 들어온 제자.

 

@soul_i_han: '배움'이란 것은 우리 삶 모든 곳에 스며있다. 굳이 책을 읽고 문제를 풀고 글을 쓰지 않아도. 사람을 만나는 것은 타자에 대해 배우는 것.운동은 내 몸에 대해 배우는 것. 그리고 음악은 내 정신의 고유한 리듬에 대해 배우는 것 아닐까.

 

@AB_Btypebot: 인간관계라는 게, 너무 가까워지면 지치고 피곤한 거야. 늘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게 좋아.

 

@__haru: 여름이 오기전에...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아는 분? 통통 두드렸을때 청아한 소리? 진한 초록색 줄무늬? 깨끗하고 단단해보이는 뿌리? 진짜 맛난 수박 고르는 법 아시는 분 있나요? 나 자꾸 망해서 속상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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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khab: #날방 손바닥으로 쳐서 소리의 울림이 느껴져야 해여 그리고 타원형에 찐한색이 잘 익은 거예요

@bjdoc: 진짜 맛난 수박 고르는 방법은 며칠 굶고 드시기?? #날방

@DDoBongEE: #날방 수박 속과 사춘기아들 맘속은 겉으로 보고 판단했다 뒤통수 맞기 딱이다.

 

 

맥스(@shinchonMAX)님 신청곡

안녕하세요 치우님~오늘 라디오 방송계의 거물 이종환님이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저희 어렸을 적엔 지금처럼 다양한 미디어 매체가 없던 때라 거의 모든 이들이 라디오 방송에 최적화 되었던 시대였죠...

지금의 40~50대에겐..별이 빛나는 밤에로...30~40대중반까지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로 한 시대의 밤문화를 풍미했었던...그리고..일요일 공개방송 때..이문세가 나올 때면.. 공테이프로 녹음까지 하면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날방 녹파?의 개념이겠죠..?ㅎ) 

안타깝지만..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하며..우리들의 밤시간을 인도해주었던 그 분을 애도하며...그분의 타이틀곡과 같은 Adieu Jolie Candy(Jean Francois Michael) 를 신청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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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chonMAX: 고딩 때 밤문화의 하나의 樂이였던...그분의 방송..흠 #날방 

@robinnn0: 그랬었죠. 맨날 틀어놓고 공부를 하는지 음악을 듣는 건지. 키득키득 ... 인생이 그리 한 순간인가봐요~

@yeeglina: 이종환님 목소리 듣고 싶어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맥스님 땡스 #날방

@yesmadam67: #날방 이종환아저씨... 넘 그리운 또 그 시절의 나....

@Rdo20: 제가 이종환님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닮았으면 하는 밤이네요. 그 분께서 지켰던 라디오의 냄새와 밤의 내음을 조금이라도 낼 수 있게.. #날방

 

 

@Alcoholmiin: #날방 너무 늦게 왔죠! ^^; 행복~할려구 왔습니다. 여러분들과 이 시간을 공유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뿌듯하고 흥분(?)되는...^^; 즐거운 시간 되셔요~☆ 

@ajiari73: #날방 중간에 들어왔기에 소리 없이 듣다 살짝 나가려 했는데 발걸음 없는 궁시렁이란 말씀에 발도장 꾸~욱 남깁니다. 방송 못 들어도 한번 씩 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궁시렁궁시렁~^^ 

@yeonviolet: 치유치유.. 하는덱 혼자 치우.. 라고 듣고... 아... 치우님이 우리에게 #날방 을 통해 힐링을 선물하지.. 그래서 본인 별명을 치우라고 하시는 구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닥... 치유라고 다시 제대로 듣는 1인....ㅇㅅㅇ;;;;;;;;;

 

 

@yesmadam67: #날방 벌써 끝 곡이네...아쉽다. 아쉬움이 남는단 건 좋은 거지. 다음 만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릴 터이니... 그건 오늘의 만남이 다시 또 만나고 싶을 만큼 좋았단거고 ㅎㅎ 다들 굿밤하세요~~~^^

 

@brightsunny514: 오늘따라 유난히 #날방 시간이 훅~! 하니 지나가 버렸네요~ 이러다 곧 땡스기빙이 나오겠죠... 에그송들이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곡들이네요~ 치유의 날방... 그 힘으로 편안한 꿈길로 갑니다~

 

 

@Rdo20: 3년을 가면서 #날방 안에 얼마나 어떤 곡들이 담겨졌을까. 그때마다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역시나 앞으로도 어떤 음악들과 사연들이 담길까. 어떤 분의 목소리와 삶의 흔적이 담겨질까.. 늘 기대 됩니다. 다음주 그 기대감으로 기다리려고요. 일주일 동안 여러분들의 소중한 삶들 자세히 관심가지시고 좋은 순간의 그림들 많이 담아 주세요 :) #날방

 

참여하신 분들의 글은 음운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한글 맞춤법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작성:날방에디터(@nb_editor) 편집: 치우(@rdo20)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