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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방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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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궁시렁 오프닝 히피의 여행바이러스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외로움이란 혼자일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생기는 병이라는 것이다. 외로움은 늘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속도로 달리는 사람들 틈에 파 묻혀 있을 때 찾아오곤 했다." 외로움이란 비단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과 의미를 공유하지 못하면 생긴다고 보는 것인데요. 방금 전까지 외로우셨다고요? 날방에 접속하신 이상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으실 겁니다. 이곳엔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들이 함께 묻어나는 감성이 존재하거든요. 예전에 머루 따러 주전자 들고 산에 올라가던 생각이 나네요. 여러분들 주전자 들고 감성 담으러 날방에 조인해 보시죠. @norangjuaza: 날방을 들으며 칼퇴근~ ^^ 전 늘 이 시간에 퇴근하지용~ 오늘 방송도 ..
4월12일 궁시렁 @Alcoholmiin: 지난주에도.이번주에도 #날방 을 듣지 못하네요.ㅠ 왜이리 미련이 남는지..마음 따듯한 사람들이 모여 정다운 대화와 음악을 공유하며 은근함의 온정을 느끼는 그런 시간들.그런 사람들이 좋습니다. 바쁜 중에도 문득 치우님 목소리를 그리며..좋은밤 되시어요! @addlucky: #날방 에피송이 스카이 라운지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 하고 싶게 만드는군. #xiialive 에서 “Oshio Kotar - Twiligh” 를 듣는 중! 오프닝 과테말라에는요 '걱정인형'이라는 게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는 이 인형에게 걱정을 토로하거나 베개 밑에 두고 자면요, 걱정은 인형이 가져가고 본인은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날방이지만 ..
4월5일 궁시렁 @zzubs76: 10시 20분부터 이어폰 끼고 또르르 구슬 굴러가는 소리만 듣다 드뎌 에피송나오자 늠 포근..편안한 시간이네요.. 다들 보고 싶었습.. ^^; #날방 @Rdo20: 요즘은 정말 1주일에 한 번, 이 시간이나 돼야 뵙는 분들이 많으셔서 더 더욱 반가운 시간입니다 #날방 오프닝 오늘이 예순여덟 번째(68번째) 식목일입니다. 비록 나무를 심진 못했어도 곧 피어날 행복의 씨앗이라도 심으셨는지요. 또는 미리 심어 두었던 즐거움이 피어난 날이셨는지요. 지금의 시대를 디지털 혁명의 시대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이 디지털이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게 우리들 삶과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0과 1이라는 디지털 기호, 이 단순한 디지털 체계처럼 우리들 만남도 쉽게 만나고 쉽게 끊어지기도 합..
3월29일 #날방 궁시렁 오프닝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변화는 무엇인가. 세상의 변화는 혹시 사람들에게 필요한 ‘삶의 균형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변화 없는 생물은 썩듯이 우리들 삶도 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된 변화가 필요한데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를 균형적이고 안정적이며 때로는 활동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변화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그건 아마 늘상 우리 주변에 가깝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는 것은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들의 말 한마디, 그들의 살가움, 또는 비판과 견제, 때로는 무관심들... 이런 것들이 우리를 변하게 만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금요일이면 함께 맞물려 가는 날방도 지금 우리들에게 어떤 작은 영향을 서로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에 안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가고 있는지..
3월22일 #날방 궁시렁[제2회 날가수] 오프닝 레이먼드 윌리암스(R. Williams)는 문화를 ‘Way of Life(삶의 방식)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생각과 동선에 시간을 더하면 문화의 재료가 된다는 생각인데요. 여기에 우리의 놀이가 더해져 ‘문화’라는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날방이 우리 자신을 스스로 위하고 우리네 힘든 여정을 정화시키고자 이런 저런 길을 묵묵히 걸어 온 지 벌써 만으로 2년이 되는 달입니다. 오늘 여기에 우리가 함께 모여 놀이를 더했고요. 오늘 날가수를 통해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소비하는’ 작은 디지털 문화공동체의 윤곽을 그려 보았습니다. 투박하지만 정감 있고 감성이 묻어나는 날방. 반바지에 양말 신고 쪼리 신은 편안한 모습으로 시작합니다.@Alcoholmiin: 드디어... 날가수를 만..
3월15일 #날방 궁시렁 @Rdo20: 어서들 오십시오. 2주 만에 뵙습니다. 반가워요~ #날방 @texanhan: 썸머 타임 생기고 나니까 한 시간 빨라져서 첨부터 듣게 되네요.ㅎㅎ #날방 가족 분들 안녕들 하시죠? ^^ 오프닝 사막에서 사람이 쓰러져 죽는 이유는 더위 때문도 아니고, 갈증 때문도 아니라고 해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조바심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꼭 해결해야 할 어떤 사안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가정 내 가족들 간의 소소한 감정 대립부터 사회적으로는 업무 계약이나 인간관계까지 뭔가 조금씩 엉켜 있는 것들을 하나쯤은 다들 갖고 있을텐데요. 빨리 해결하고 싶은 조바심이 납니다. 하지만 그 조바심은 더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해결하려고 조바심 내기 보다 그냥 ..
3월8일 #날방 궁시렁 3월 8일 날방은 치우님께서 목감기로 방송이 어려워 레드님께서 대신 방송을 해 주셨습니다. 세 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방송해 주신 레드님께 감사드립니다. @Rdo20: 이제 약 봉지 하나 털어 먹고 누워 #날방 음악들과 여러분들의 수다, 레드님 목소리를 통해 전해 듣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는 날이 되겠네요. 날방을 집에 누워서 그렇게 듣고 싶다고 했더니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ㅋ @robinnn01: #날방 시그날과 레드님의 목소리라 .. 약간 적응이 안되지만 나름 상큼 ㅎㅎ 반갑습니다. 레드님. @AndreBong_: 첫 멘트 들으면서...치우님 감기든 목소리도 꽤 괜찮다...고.....생각할라 카고 잉는데.....레드님..셨군요. ㅎ #날방 @Alcoholmiin: #날방 안..
3월1일 #날방 궁시렁 @Rdo20: 오늘은 제가 간간이 기침을 할 수 있으니 마스크 쓰고 청취 요망 #날방 @brightsunny514: 땡스기빙으로 마무리하는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도 있던데요... 선곡분위기도 딱 #날방 RT @Rdo20: 날방 시그널과 같은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는 정보가..ㅋ오프닝 혹시 이런 날 있으신가요? ● 혼자인게 좋은데 싫고, 혼자인게 좋은데 외롭고, 혼자인게 좋은데 아프고, 혼자인게 좋은데 사랑하고 싶고, 혼자인게 좋은데 사랑 받고 싶고, 혼자인게 좋은데 누군가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그런 날이요. 그런 날 당신을 위해 2년 간 이곳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94주년 3.1절. 3월의 첫날 날 위한 방송 시작합니다. 아크녀(아이스크림녀)님 인터뷰와 상황극 @skylcy: #날방 아이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