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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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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날방 어워드 아래 그림은 날방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MVP를 투표한 결과 이미지입니다. 전체 49분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결과가 프리마님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투표마감 29일 01시가 되기 1분 전에 1표 차이로 미꼬님이 선정되셨습니다. ㅎㅎ 미꼬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한 해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방 손글씨 그동안 딱딱한 디지털 폰트와 치우의 어설픈 디자인에 항상 뭔가 어설픈 아쉬운 마음이 남아 들었지만, 트친이신 캘리그래퍼 Soy(@soy0614)님께서 이렇게 저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 주시고 예쁜 #날방 손글씨를 만들어 주셔서 앞으로 2013년의 날방은 새 옷 입고 출발하는 산뜻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감성적이고 개성 있는 예쁜 손글씨체 덕분에 날방이 감성을 표현하는 매체로 거듭 나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이님께 대단히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날방에 관련한 각종 자료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9일 날방 리뷰 웅산의 But I Love You so(그래도 설마하고)곡과 최백호의 집시 곡의 조화는 이날 날방의 최고점이었다. 특히, 진행자의 멘트에 담겨져 있던 시골 마을 작은 술집의 아낙은 음악과 함께 마치 힘든 인생 여정을 거칠게 지나 온 가련한 집시 여인을 떠 올리게 했다. 트윗글을 코너에 담은 것과 그에 어우러진 샹송 이음 곡들은 가을 절정을 느끼기에 너무도 잘 들어맞게 편성되었다. 또한 새벽 시간 커피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주 진행하지 못하는 가 오랜만에 선보였다. 앙드레봉님의 트윗 소개로 알게 된[손영호 - 그러려니 하고 살자]의 글이 낭송되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이 코너는 생방보다 녹파를 겨냥한 코너라는 점에서 늘 생방에 편성하는 것이 맞는가 라는 고민이 뒤따른다. 의 천연덕스러운..
11월 9일 날방 이야기 이브 몽땅 노래 들으니 철없었던 스무 살 시절이 생각나네요. 당시 카페 혹은 커피숍이라 불리던 곳에선 디제이들이 음악도 틀어주고 외부 전화오면 손님에게 전화왔다는 멘트도 하던 시절. 어느날 외출한 나와 친구가 모의해 우리 아지트이던 카페로 전화를 걸었어요. 헬로! ... 이어서 말도 안되는 영어로 몽땅을 찾는다 했고, 겨우 의사소통이 되어 잠시 후 카페에 에코우 장착된 마이크 소리가 울려퍼졌지요. “오늘도 사랑과 감성을 나누는 날방 다방에 오신 손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손님 중에 이브 몽땅, 이브 몽땅! 손님. 카운터에 전화 와있습니다.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손님 중에 이브 몽땅, 이브몽땅 손님. 카운터에 전화 와 있습니다. 사랑과 감성으로 보내드리는 날방 디줴이~..
11월 2일 날방 리뷰 "사람은 누구나 소속·애정의 욕구를 갖고 있지만 막상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끊임 없이 관찰하고 신경을 쓰느라 쉬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이화여대 심리학과 양윤 교수가 말을 했군요. "하지만 동물에게는 일방적인 사랑을 줄 수 있고, 동물 역시 사람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기 때문에 이런 수고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지금 여러분들은 맹목적으로 사랑을 하는 대상이 있는지요. 여러분들과 저에게 날방은 복잡한 관계를 관찰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공간이 아니라 Pure denotaion. (순수한 감성 언어가 있는) 맹목적인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 치우 지난 11월 2일 날방은 아이리스님의 손편지로 인해 가을의 감성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방송이었고 또봉님의 ‘안 웃겨도 웃기’ 코너가 선보이..
리스님 마음 담아 주신 손편지와 선물 리스님, 선물 보따리에 하나하나 정성 담아 주신 까까 너무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슬프고도 재미 있었던 손편지도 정말 반갑게 받았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방송 시간 기대하며 진행해 보았네요. 비록 1주일에 한 번하는 방송이지만 반복되는 듯한 구조라 관성적인 면도 있었는데 마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처럼 때마침 리스님의 손편지가 도착해서 가을날 참으로 소중한 추억 맛 보며 교감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리스님,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쌩유~ :-)
날방 모니터링 -12년 10월 26일 방송 첫째 음악 배열 중심보다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으로 조금씩 의도하는 변화는 좋으나 전달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특히 다소 길게 전달하는 정보의 경우 빨리 전달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서둘러 읽게 되고 그로 인해 발음이나 음운이 매끄럽지 못하다. 비록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길더라도 천천히 여유 있게 전달했으면 좋겠다. 둘째 음악과 멘트의 배열이 구조화 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작가가 없는 가운데 항상 준비된 멘트가 아니라면 때에 따라서는 멘트 없이도 편하게 구성하고 진행되었으면 한다. 할 말이 없을 때는 음악이 길게 편성되어도 좋을 것 같다. 멘트는 필요하거나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효과를 가져 오도록 가급적 간결하게 갔으면 한다. 셋째 선곡이 좋으면 듣는 청취자에겐 더..
What is the NalBang? 날방이 뭐냐고요? ‘날’이란 익지 않은 날스러운 의미이며, ‘방’은 방송의 약자입니다. 한마디로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준비 없는 방송?? 그래서 진심이 묻어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ㅋㅋ 혹자는 그러더군요. '날' 위한 '방'송이라고... 날방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음성과 음악을 전하는 라디오방송입니다. 사실 방송이란 말을 쓰고 싶진 않은데 적절한 단어가 없네요. ‘날방’은 방송처럼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준다거나, 형식을 갖춰 진행이 매끄럽거나 또는 재미 요소를 듬뿍 담아 즐거움을 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요, 단지 궁시렁 대다가 음악 듣는..., 그 궁시럼 속에 마이크 잡은 놈의 생각을 가끔 쏟아내는.., 또 듣다가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멘션으로 딴지 거는..., 물론 여기에 좋은 음악들 서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