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궁시렁

@jooajoa77: 아이쿠... #날방 트윗도 오류나공...끊기는 음악...지직 거리다가 다시 엄띄엄 치우님 목소리 들리다가 다시 띄엄띄엄 음악 나오다가~ 꼭 예전 라디오 잘 안 잡히면 라디오를 머리위로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며 듣던 그 기억에 웃음이 나네요.

오프닝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버리고, 현재는 쏜살같이 지나가고 미래는 서서히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정지해 버렸을 것같은 과거로부터 가끔 입영 통보가 날아들곤 합니다. 통보를 받는 순간, 머리도 깎아야 하고 여러 친구와 가족들과도 이별의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 시간 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와 이별을 하고, 내 삶의 무게도 싹뚝 잘라 버린 채 홀로 있습니다. 

과거는 아마도 쏜살같이 지나가는 현재에 허우적 거리는 내가 불안했나 봅니다. 과거는 현재로부터 저를 호출해 잠시 한 숨을 돌릴 수 있도록 그 시간 안에 가두고 보호합니다. 지금 이 시간, 날방은 여러분들을 그 언젠가 힘겨운 현재로부터 호출하고 보호해 줄 그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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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tt: @Rdo20 두통이 좀 있지만 #날방 과 함께 극뽀옥!!!!! 잘 부탁드려요..^^

@loveisfeelis: 방가방가. 백만년만의 출첵 #날방

@Rdo20: 아, 오늘 #날방 오프닝은 뭔가 메타포적이고 철학적이지 않습니까? (아님 말구 ㅋ)

 

@yeonviolet: 지금부터 날방이 시작합니다~~~♬ 내 목소리 내가 듣구 깜놀..ㅡㅡ;;;; #날방

@bmptt: 그때그때 다르지만 감성에 젖을 준비는 늘 되아있슴다....^^ #날방 & 전 일주일 내내 부끄러워서 ㅜㅜ

@ykchoi1132: 나도 드뎌 날방입성. 우왕~~제 이름을 불러주시다니! 깜놀~~^^ #날방

 

@jooajoa77: #날방 삼일간 폭설로 낮엔 가게입구 쓸으랴~ 오후엔 애들 눈싸움 말리랴~ 눈은 즐겁지만 몸은 피곤에 지쳐버린....날방 가족들과 함께하며 발주 넣는 이시간..., 지난주엔 너무 힐링하다보니 듣다 곯아떨어져서 인사도 못했지용~ ㅎㅎ

 

@Numee0809: 어쩜 치우님은 언손이 녹는 그 느낌을 저리도 섬세하게 표현을 잘하시는지.. 알 것같아...추웠다 이불 속에손 넣었을 때 그 느낌을...ㅎ#날방

 

@bmptt: 치우님의 그윽함은 잘 익은 와인의 그윽함 #날방

 

@ykchoi1132: 윤경복지관이래ㅋㅋㅋ #날방

@Suda_NYU2: #날방 겨울연가! 남이섬! 악 ㅠㅠ

@mancho_me: 늦었지만 그래도... 나온다 #날방 ^^

맥스님(@shinchonMAX) 신청곡

이 춥디추운 겨울의 소용돌이 속으로 가고 있는 요즘~오랜만에 추억의 따스함을 한 번 같이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겨울연가의 ost..처음부터 지금까지-리치...를 신청해봅니다..^^

 

 라와네 선곡

Ego-Wrappin' - Byrd

Spitz - Lamp(ランプ)

Neutral Milk Hotel - Two-Headed Boy

The Divine Comedy - Tonight We Fly

"음악 가사와 멘트 내용은 라일락와인네트 19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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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ranz: #날방 늦은 접속 xiialive 에서 “라일락와인네트 19회 (쉼) 슈바” 를 듣는 중!

@NiceAdd: 오늘 그만 불금 접고 #날방 들어오다 ㅋㅋ 잘한건지?.... 

@bmptt: 원래 신비주의가 나의 계획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 #날방

@Numee0809: 히야~~오늘 계탄 기분이네~들국화 신보를 듣다니~~ #날방

 

@egg1118: 히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날방 에서 위로를 얻네요 ^^

@KeumYang: 하핫. 비누~>_< #날방

 

@NiceAdd: 한주 불안정한 심신의 흔들림 #날방 으로 정화하려 합니다~~

@bmptt: last christmas ...... 스페셜한 누군가에게 맘을 주는 그런 해피한 크리스마스들 되시길 빌어요..^^☆☆☆☆☆ #날방

 

@egg1118: 내리는 눈을 보며 #날방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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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곡표 (편성순서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01:29:26 Nana mouskouri - Love Story.

01:26:17 Laura Fygi - Guess Who I Saw Today

01:22:46 Dennis Marcellino - Unchained Melody

01:19:55 Seekers - Five Hundred Miles

01:16:45 Jim Brickman - Hush Li'l Baby

에그송

01:13:05 'NSync - O' Holy Night

01:06:17 캔 - 겨울이야기

01:02:06 잭스키스 - 커플

00:55:25 wham - Last Christmas

00:48:17 이승환, 김예림 - 비누

00:43:09 들국화 - 걷고, 걷고

00:07:21 라일락와인네트 19회 (쉼) 슈바

00:03:01 류 - 처음부터 지금까지: 신촌맥스님 신청곡

23:53:01 Animals - Dont Let Me Be Miss Understood

23:50:17 C.C.R - Hey Tonight

23:47:05 Bob Seger - Old Time Rock and Roll

23:39:26 Ranum - just a dream

23:36:35 Russian Red - Conquer The World

23:24:44 Santa Esmeralda - House Of The Rising Sun

23:21:32 Paco de Lucia - Quizas, quizas, quizas

23:11:27 The Cardigans - Sick and Tired

23:08:05 Mandy & Randy - Nothing's Gonna Stop Us Now(Starship)

23:04:06 Terri Clark - I Think The World Needs A Drink

23:02:02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 theme

23:01:55 지금부터 날방이 시작됩니다

본방 - 진행: 치우

22:58:24 Lily Allen - Somewhere Only We Know

22:53:26 Ed Sheeran - I See Fire

22:49:24 Elton John - Your Song

22:45:25 Lenny Kravitz - It Ain`t Over `Til It`s Over

22:41:36 Billy Joel - My Life

22:37:55 Prince - Kiss

22:34:49 Al Jarreau - Moonlighting (Theme)

22:30:59 Herb Alpert - Rise

에피송 - 진행: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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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신 분들의 글은 음운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한글 맞춤법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작성:날방에디터(@nb_editor) 진행, 편집: 치우(@rdo20)